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월급은 그대로.
집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기만 하고, 통장은 늘 제자리.
특히 사회초년생이나 취업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자산 형성은 정말 어려운 과제입니다.
이런 현실을 반영해 정부가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청년도약계좌’. 흔히 ‘청년도약지원금’이라고도 불리는 정책입니다.
2025년부터는 이 제도가 더 강화돼서, 제도 이해만 잘하면 청년들에게 정말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청년도약계좌가 어떤 제도인지, 누가 어떻게 신청할 수 있는지 쉽고 명확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청년도약계좌란?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설계한 정책금융 상품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청년이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매달 일정 금액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특별한 적금 제도입니다.

일반 적금과의 가장 큰 차이는 정부의 매칭 지원이 있다는 점입니다.
매달 최소 1천원에서 최대 7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고, 납입 금액과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가 기여금을 지원해줍니다.
이자 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있어서 일반 금융 상품보다 유리합니다.
2025년부터는 부분 인출 기능이 추가되고, 일정 금액 이상 저축하면 신용점수 우대 혜택까지 제공됩니다.
5년 동안 유지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지만, 납입을 하지 않는 달이 있어도 계좌는 유지되어 부담이 적습니다.
현재 국내 11개 시중은행에서 운영 중이며, 대부분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조건
청년도약계좌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상품은 아닙니다. 일정한 연령과 소득 기준을 만족해야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연령 조건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입니다.
군 복무를 한 경우 복무 기간만큼 신청 가능 연령이 늘어나기 때문에, 군 복무 18개월을 마친 청년은 만 35세 6개월까지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소득 기준은 직장인의 경우 총급여가 7,500만원 이하여야 하고, 프리랜서나 사업자는 종합소득금액이 6,300만원 이하여야 합니다.
소득이 없는 무직자나 취준생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가구 소득도 중요한 기준 중 하나입니다.
가족 전체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250% 이하여야 하며, 여기서 말하는 가족은 주민등록등본상 같은 주소에 있는 가구원 전체입니다.
따라서 부모님이나 배우자 소득도 포함되며, 신청 시에는 가구원들의 소득정보 제공에 동의받아야 합니다.
기타 조건으로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본인 명의로 하나의 계좌만 개설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청년희망적금,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정부의 유사 지원 상품에 가입돼 있다면 중복 가입은 불가능하므로, 만기 후 또는 해지 후 신청해야 합니다.
얼마나 모을 수 있을까?
청년도약계좌를 5년간 유지하면서 매달 70만원을 꾸준히 납입할 경우 총 납입액은 4,200만원입니다.
여기에 정부 기여금과 이자까지 더해지면 최대 5천만원에 가까운 목돈이 만들어집니다.

정부 기여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월 최대 2만4천원까지 지원됩니다.
소득이 낮을수록 더 많은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신청 방법 및 절차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일정 기간 동안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 가능 시기는 일반적으로 매달 초 1~2주 정도이며, 정확한 일정은 은행 홈페이지 또는 서민금융진흥원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11개 취급 은행의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주거래 은행 앱이 있다면 그쪽을 선택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은행별로 금리나 우대조건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비교 후 결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모바일 앱을 설치한 후, 로그인하여 청년도약계좌 메뉴로 진입하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개인정보와 소득 정보를 입력하고, 가구원 소득 정보 제공 동의를 받아야 하며, 필요한 서류는 사진으로 촬영해 업로드하면 됩니다.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을 통해 본인 인증 절차를 마치고 신청을 완료하면 심사 기간이 약 1~2주 정도 소요됩니다.
심사 중에 서류 보완이나 추가 확인 요청이 있을 수 있으니, 신청 후 문자 알림이나 앱 알림을 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사가 통과되면 계좌가 개설되고, 바로 저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2025년부터 달라지는 혜택



올해부터는 제도가 개편되며 새로운 혜택들이 추가되었습니다.
• 정부 기여금 상향 조정
• 2년 이상 유지 시 납입 원금의 40%까지 부분 인출 가능
• 총 납입액 800만원 이상일 경우 신용점수 우대 제공
이제는 단순한 적금 기능을 넘어, 금융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연한 구조로 발전했습니다.
마무리하며
청년도약계좌는 단기간에 큰 돈을 모을 수 있는 상품은 아니지만, 매달 부담되지 않는 수준에서 꾸준히 납입하면 5년 후 의미 있는 자산을 마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도입니다.
정부의 지원까지 더해지니, 활용만 잘하면 훌륭한 자산 형성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사회초년생, 취업준비생, 프리랜서 등 일정 소득이 있는 청년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정확한 조건과 절차만 이해하면 신청은 간단하고, 혜택은 분명합니다.
시간은 생각보다 금방 지나갑니다.
지금이 가장 빠른 시작일 수 있다는 걸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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